생태
성충은 1년 1회 발생하며, 가을에 땅속에 알을 낳고 죽는다.알은 4월 상순~중순경에 부화하여 약충으로 산에 낙엽 쌓인 곳에서 생활한다.산에서 증식한 갈색여치는 5월 초부터 한두 마리씩 과수원으로 내려오기 시작하여 5월 말부터 약 한 달간 밀도가 가장 높고 피해가 심하며, 7월 초부터는 다시 산으로 돌아가 산란한다.성충은 날개가 있지만 퇴화되어 날지 못하고 뛰어 다닌다.예찰은 농작물재배 인근 산에서 서식하며, 성충은 크기가 약 3㎝로 크며, 검은 얼룩을 띠고 있는 메뚜기가 집단으로 서식하면 갈색여치로 판단하고 자세히 형태를 관찰한다.페트병의 위 부분을 잘라 만든 함정트랩(pitfall)에 설탕을 첨가한 막걸리를 넣어 두면 이 트랩에 빠져 죽는다.이 트랩에 유인되는 마릿수로 발생을 예찰할 수 있다.
피해
ㅇ 산지 인접 과원에서 한 나무에 수십 마리씩 모여서 주로 과실을 갉아 먹는다.참나무 등 활엽수가 많은 지대에서 피해가 심하다.
ㅇ 잡식성이어서 주로 곤충 등 미소동물의 사체를 먹지만, 최근에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에 피해를 준다.
방제방법
발생정도에 따라 끈끈이판, 비닐막 설치와 등록약제를 살포한다.
분포
2006년 5월 충북 영동지방에 발생하였으며, 2007년 영동, 보은, 상주 지역에 확산하여 대규모로 출몰해 30여 농가 20여ha 과원(복숭아, 자두, 포도 등)에 피해를 입혔다.
형태
암컷 성충의 몸길이는 약 25∼30mm이다. 몸 빛깔은 암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머리꼭대기 돌기는 더듬이 제1마디보다 약간 좁고 옆 가두리는 평행하며, 중앙에 l개의 가는 세로 홈이 있다. 앞날개는 앞가슴보다 길고 황갈색인데 검은색 점무늬가 많이 있으며 뒷날개는 퇴화해 짧다. 수컷은 왼쪽 앞날개와 오른쪽 앞날개를 비벼 울음소리를 내서 암컷을 유인해 교미한다. 앞다리 종아리마디에 청각 기관인 고막이 있어 소리를 듣는다. 다리는 가늘고 길며, 검은색이나 넓적다리마디 아래쪽은 노란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