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암컷성충은 몸 크기가 약 5㎜정도로 적갈색이고 몸 표면의 일부분 또는 전체는 백색 내지 황색의 왁스물질(납물질)로 덮여 있다. 몸의 주변에 광택이 나는 은색 털이 나 있으며, 몸의 끝에 백색의 긴털로 덮인 알주머니를 가지고 있다.알은 약 1㎜정도로 등적색이고, 부화 직후의 유충은 암홍색이며 즙액 흡수 후 황백색이 되고 3령기를 거쳐 성충이 된다.알주머니는 흰색 왁스물질로 구성되었으며, 그 안에 600~1,000여개의 등적색 장타원형 알을 낳는다.알에서 갓 부화한 1령 약충은 몸길이 0.6~0.7㎜, 몸 넓이 0.3~0.4㎜로 전체적으로 밝은 적색이고 다리와 안테나는 검은 색을 띤다.부화 후 약 10여일이 되면 등쪽에 밝은 황색의 부풀부풀한 왁스 물질이 형성되기 시작한다.1령 약충은 껍질을 벗고 2령 약충이 되며 2령충은 몸길이 2.2㎜, 몸 넓이 1.3㎜이고, 3령 약충은 몸길이 3.0㎜, 몸 넓이 1.6㎜정도이다.
피해
식물체에 달라붙어서 구침을 찔러 넣고 수액을 빨아먹기 때문에 피해 받은 나무는 수세가 쇠약하게 되며, 배설물에 의해 그을음병이 유발되어 동화작용을 저해하고, 또한 과실의 상품가치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그리고 피해가 심한 경우에는 나무가 고사하기도 한다.
방제방법
성충은 약제를 살포하여도 방제가 잘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예찰을 통해서 1, 2령유충이 가장 많은 시기에 방제를 해야하므로 올바른 예찰이 매우 중요하다.예찰은 1세대 유충이 발생하는 5월 하순부터 전년에 발생했던 나무를 대상으로 관찰하여 유충이 처음 발생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이세리아깍지벌레 1령 유충이 성충의 몸 속에서 모두 나오는데는 한달 이상이 소요되므로 발생 후 한달 이전에 약제를 살포하면 아직 발생하지 않은 유충에 대해서는 약효가 없다.따라서 이세리아깍지벌레의 방제 요령은 5월 하순부터 과원을 잘 관찰하여 1령 유충의 발생을 확인하고 1령과 2령이 혼재하는 시기인 5~6주 후에 1차 살포하고, 이후 2주 뒤에 다시금 과원을 관찰하여 살아있는 유충이 있을 경우에 2차 살포를 하면 높은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첫째, 깍지벌레의 발생은 해에 따라 발생시기가 다르므로 어렵더라도 반드시 과원을 관찰 한 후 방제시기를 결정하고 둘째, 물량을 충분히 하여 수관 전체에 빠짐없이 약액이 골고루 묻도록 해야 한다.발생량이 많은 과원에서는 수확 후 월동전이나 전정 후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여 유충이 발생하기 전에 밀도를 낮추어 주는 것이 좋다.
형태
암컷 성충의 몸 길이 약 5mm, 폭 약 3mm이다. 암컷 성충은 몸이 넓은 달걀 모양이고 배쪽은 납작하며 등쪽은 볼록하다. 암컷성충은 적갈색이며, 등면에 밀랍가루가 엷게 덮혀있고 긴 밀랍섬유가 불규칙하게 분포되어있다. 더듬이는 11마디이지만 10마디인 것도 있으며, 끝으로 약간 가늘어진다. 각 마디에 검은색 기시털이 있다. 눈은 반구형이고 크며 더듬이 뒤쪽에 있다. 알은 왁스물질의 흰자루 모양의 주머니 안에 있으며, 600~1,000개의 덩어리로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