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적 방제
잎굴파리 천적으로 굴파리좀벌(Diglyphus isaea)과 굴파리고치벌(Dacnusa sibirica)이 이용된다.굴파리좀벌은 잎굴파리 유충을 마취시켜 유충의 옆에 산란하고, 산란된 알이 부화되면 마취된 잎굴파리 유충의 몸을 먹고 자라는 외부 기생벌이다.
굴파리고치벌은 잎굴파리 유충의 몸에 산란하여 잎굴파리가 번데기가 되면, 고치벌의 부화된 유충이 잎굴파리의 번데기를 먹고 자라는 내부 기생벌이다.
고추에서 잎굴파리는 경제적으로 많은 피해를 주지 않지만, 의외로 발생이 많아 피해가 우려될 때는 기생성 천적을 이용한다.특히 6월부터 10월까지는 야외에 자생하는 잎굴파리 천적이 약 20여 종으로 많아 재배지 내에 잎굴파리가 약간 발생하여도 자생 천적에 의해 방제되는 사례가 많다.
화학적 방제
시설재배지에서는 한냉사를 설치하여 성충의 유입을 차단시키고, 유충의 피해가 없는 건전한 묘의 선발이 중요하다.성충은 황색점착리본을 이용하여 예찰할 수 있다.
약제 사용 시에 5~7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나누어 살포하여 땅속의 번데기에서 우화하는 성충이나, 조직의 알에서 깨어나는 유충을 잡아야 한다.본 해충은 묘를 통하여 확산될 가능성이 크므로 공정 육묘장의 해충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발생 여부는 다른 미소 해충에 비하여 피해 흔적이 확실하여 1~2마리의 피해가 나타나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생태
성충은 300~400개를 산란하며, 알은 대부분 잎의 앞면에 산란하지만 뒷면에 산란하는 경우도 있다.알부터 성충까지 발육기간은 15℃에서 47~58일, 20℃에서 23~28일, 25℃에서 14~15일, 30℃에서 11~13일로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모든 기주에서 발육기간이 급격하게 짧아지는 양상을 보인다.발육영점온도는 알 7℃, 유충 8℃, 번데기 10℃이며, 발육상한 온도는 약 35℃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1월 전남광주 광산구 거베라 하우스에서 최초 발견되었으며, 유럽으로 부터 화훼류 수입 시 침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국내에서 노지월동 여부는 불확실하나, 시설에서는 휴면없이 연중 발생하므로 15회 이상 발생할 수 있다.예찰은 황색끈끈이트랩을 이용하여 예찰할 수 있다.
피해
유충은 잎속에 구불구불한 굴(터널)을 뚫어 가해하며, 성충은 잎에 붙어 즙을 핥아먹거나 산란하여 잎에 작은 반점을 남기는 피해를 준다.피해는 국화과(국화, 상추), 가지과(가지, 토마토), 박과(수박, 오이, 참외, 호박, 멜론), 미나리과(셀러리), 쥐손이풀과(거베라) 등에서 나타난다.유충이 엽육 속에서 굴을 파고 다니면서 가해하며 피해 흔적이 흰색으로 보인다.초기 피해는 불규칙하게 도로가 난 모양이나 심하면 잎 전체가 갈색으로 말라 죽는다.
방제방법
시설재배지에서는 방충망을 설치하여 성충의 유입을 차단시킨다.유충의 피해가 없는 건전한 묘를 정식한다.천적으로 기생벌인 굴파리좀벌, 잎굴파리고치벌이 있다.이 해충은 잎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생육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과실에는 직접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피해가 직접 손실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발생이 염려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농약사용은 신중히 해야한다.경제적 피해허용수준을 고려하여 약제방제를 한다
분포
전국
형태
아메리카잎굴파리 유충은 구더기 모양으로 몸길이가 1.9~2.1㎜로 황색이며, 번데기는 장타원형으로 길이는 1.3~2.3㎜로 황갈색이다. 성충은 작은 파리 모양이며 날개가 있다. 암컷 성충은 수컷보다 약간 크고 배끝에 잘 발달된 산란관을 가진다. 몸길이는 2~3㎜정도로 몸색깔은 노랑과 검정이 조합되어 있고, 가슴 등판은 검정색이다. 알은 0.2~0.3㎜로 약간 투명하다. 유충은 황색 또는 담갈색이다. 번데기는 2mm 정도로서 갈색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