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연 4~5회 발생하며 노숙유충으로 거친 껍질 틈이나 남아있는 봉지 등에 고치를 짓고 월동하며, 봄에 번데기로 된다.제 1세대 성충은 4월 중순~5월에 나타나며, 제 2세대는 6월 중하순, 제 3세대는 7월 하순~8월 상순, 제 4세대는 8월 하순~9월 상순에 다 발생 하고, 일부는 9월 중순경에 제 5세대 성충이 나타나나, 7월 이후는 세대가 중복되어 구분이 곤란하다.월동세대의 유충은 주로 사과와 배 등의 과실을 9월~10월까지 가해하고 과실에서 나와 적당한 월동장소로 이동하여 고치를 짓는다.봄철 초기에 신초 선단부의 피해가지를 잘 살펴서 1세대 유충이 활동하는 시기를 살핀다.발생예찰 성페로몬트랩을 3월 하순경에 사과원에 설치하여 세대별 성충의 발생 시기를 정기적으로 관찰하여 적기 방제하도록 한다.
피해
유충이 신초의 선단부를 먹어 들어가 피해 받은 신초는 선단부의 신초가 꺽여 말라 죽으며 진물과 똥을 배출한다.신초 뿐만 아니라 과실에도 가해하며, 어린과실의 경우는 보통 꽃받침부분으로 침입하여 과심부를 식해하고, 다 큰 과실에서는 꽃받침 또는 과경 부근에서 과피 바로 아래의 과육을 식해하는 경우가 많고, 겉에 똥을 배출하는 점에서 복숭아심식나방과 구별할 수 있다.
방제방법
○ 매년 피해가 많은 사과원은 봄철 나무줄기의 거친 껍질을 벗겨서 겨울을 보낸 유충의 밀도를 줄인다.봄에 피해 신초를 초기에 잘라서 유충을 죽인다.
○ 과실에 산란하는 시기인 6월 이후에 2~3회 등록약제를 살포해야 한다.복숭아심식나방과 동시방제도 가능하다.그러나 피해가 문제되는 사과원은 제 1세대 성충을 대상으로 낙과 후(5월 중순) 방제가 아주 필요하다.9~10월까지 사과, 배의 과실을 가해하는 수가 있으므로 8월 하순~9월 중순 성페로몬트랩으로 발생여부를 잘 예찰하여 방제대책을 세워야 한다.
○ 일부지역은 최근 다 발생하여 문제가 되고 있으며, 나방류는 이동거리가 크므로 매년 다 발생하는 지역은 생산자 단체별로 공동방제를 실시하도록 한다.또한 주변의 야생기주 및 관리소홀 과원의 기주(복숭아, 자두, 살구, 모과 등)를 제거하거나 적기에 등록약제를 살포하여 함께 관리한다.
○ 3세대 이후는 세대가 겹쳐져서 방제가 어려워지므로 1~2세대에 철저한 발생예찰로 적기 방제하여 발생밀도를 줄인다.
* 성페로몬 교미교란제를 이용한 친환경적 방제가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선도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다.이때 사과원뿐 아니라 주변의 다른 과수나 야생기주 등에서 발생원이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정밀한 관찰과 대책이 있어야 성공적으로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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