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사
호리꽃등에는 알 - 3단계의 유충 - 번데기 - 성충의 과정을 거쳐 완전변태하는 곤충이다.야외의 꽃이 있는 곳에서 5∼10월에 흔히 볼 수 있으며, 호리꽃등에 성충은 꽃에서 꿀과 꽃가루를 먹이로 생활한다.암컷은 흰색의 알을 진딧물 밀도가 높은 곳에 낳으며, 알은 2∼3일 후 부화하여 유충이 된다.유충은 다리가 없는 구더기 모양이며, 길이는 발육단계에 따라 10∼20mm 정도이고, 1∼3령의 발육단계를 거친다.유충은 진딧물의 어린 약충과 성충을 모두 포식하며, 생육기간 동안 약 300∼500마리의 진딧물을 잡아먹는다.유충은 20℃에서 약 2주 생존한다.잎에서 진딧물을 먹고 자란 유충은 잎 위에서 번데기가 된 후 성충으로 우화한다.
특징
호리꽃등에는 형태가 꿀벌과 유사하지만 파리목(Diptera)에 속하는 곤충이며, 성충은 꽃에서 꽃으로 날쌔게 날아다니므로 떠돌이파리(hover fly)라고도 부른다.유충은 진딧물을 포식하는 천적이이며 네덜란드에서는 진딧물의 생물적 방제용 천적으로 상품화되어 있다.
성충은 길이가 약 10-20mm 이고, 머리와 가슴은 검고, 복부는 노랑과 검은 줄무늬가 있으며, 쉴 때는 날개를 펴고 있다.알의 길이는 약 1mm로 백색 타원형의 소세지 모양이며, 진딧물이 군집해있는 곳에 알을 낳는다.유충은 10-20mm 이고 진딧물에 구기를 찔러 체액을 빨아먹는다.번데기는 서양배 모양의 갈색-오렌지색을 띠며 짙은 색의 밴드가 있으며, 잎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용방법
호리꽃등에 유충은 여러 진딧물을 포식하는 천적이며 예방용 또는 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콜레마니진디벌, 진디면충좀벌, 무당벌레 등의 천적에 비해 이동성이 낮으므로 주로 진딧물 밀도가 높은 곳에서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유충은 15℃이하에서 산란하지 못하며,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우화하는데 높은 상대습도가 필요하다.또한 낮동안에는 작물에서 잘 활동하지 않으며 주로 밤에 진딧물을 포식한다.고추, 파프리카와 같이 잎에 털이 없어 유충의 이동이 쉬운 작물에서 효과적이다.성충은 알을 생산하기 위해서 꿀과 화분을 먹는다.국내에서는 아직 진딧물 방제용으로 상품화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