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사
참딱부리긴노린재는 알 - 5단계의 약충 - 성충의 기간을 거쳐 발육한다.큰 딱부리긴노린재의 경우 성충으로 월동한 후 5월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5월 하순부터 7월까지 약충시기를 거친 후, 7월 하순에서 8월에는 다시 성충이 되어 가지 라벤다 등 12과 19종의 식물에서 채집된 기록이 있다.
사육실에서 사육용기에 줄알락명나방 알과 토마토 또는 참외의 건조잎, 탈지면, 수분을 공급한 탈지면을 넣고 25℃, 습도 70∼80%를 유지하면서 사육할 수 있다(25∼35일 소요).
실내에서 사육했을 때 25℃에서 알기간 약 13일(부화율 85%), 1령 약충 6일, 2령 약충 5일, 3령 약충 5일, 4령 약충 6일, 5령 약충기간은 8일정도 소요된다.37.5℃까지 생존했으며, 40℃에서는 1∼2령까지는 발육하였으나 3령부터는 발육하지 못하였다.하지만 40℃에서 참딱부리긴노린재 성충은 산란을 하였고, 담배가루이 알, 유충, 번데기를 포식하였다.성충이 된 후 62일 정도 생존하며, 산란 전 기간은 약 7.6일, 산란기간은 38일로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약 43일이 소요된다.성충은 죽을 때 약 총 80개의 알을 산란한다.
특징
참딱부리긴노린재(Geocoris pallidipennis)는 노린재목 긴노린재과 딱부리긴노린재아과에 속하는 토착곤충으로, 현재 국내에는 참딱부리긴노린재(Geocoris pallidipennis), 애딱부리긴노린재(Geocoris proteus), 큰딱부리긴노린재(Geocoris varius), 닮은딱부리긴노린재(Geocoris lynceus), 딱부리긴노린재(Hypogeocoris itenis) 5종이 딱부리긴노린재아과에 속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들은 모두 포식성 천적이다.특히 딱부리긴노린재아과의 천적들은 가루이류, 나방류, 총채벌레류, 진딧물류 등의 유충이나 알을 포식한다.
성충의 몸 길이는 3∼4 mm이고, 진딧물,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등의 작은 해충을 구기로 찔러서 체액을 빨아먹는다.강낭콩, 명아주 등 식물의 잎 뒷면에 산란하고 약 4∼6주간의 약충기간을 거쳐 성충이 된다.2009년 경북 성주의 참외 비닐하우스에서 대발생한 담배가루이의 밀도를 감소시킨 사례가 있지만, 이 천적의 생물학적 특성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용방법
담배가루이는 살충제에 의한 저항성 발달이 빠르고 방제가 어려운 해충이므로,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가 필요하다.담배가루이의 대표적인 천적인 황온좀벌, 지중해이리응애 등은 35℃이상의 고온에서는 잘 활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름철 비닐하우스 조건에서 사용이 어렵다.
참딱부리긴노린재 약충은 37.5℃까지 발육이 가능하고, 성충은 40℃에서 발육과 산란이 가능하다.우리나라 온실들은 대부분이 7월∼9월경에 35℃ 이상의 고온을 나타내고 있지만,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거의 모든 천적은 35℃이상에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천적이용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따라서 우리나라 하절기 높은 온도조건에서도 적응이 가능한 참딱부리긴노린재의 실용화를 평가가 필요하며, 향후 해충별 방제 능력과 작물별 정착가능 여부에 대한 추가적인 포장평가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