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환경
병원균은 병에 걸린 낙엽상에서 자낭구의 형태로 겨울을 지나 이듬해 봄 자낭포자를 형성하고 제 1차 전염원이 된다.이것이 기류를 따라 사방으로 흩어져서 배나무 잎에 이르게 되면 거기서 발아, 침입하여 제 1차 전염이 된다.병반상에 분생포자를 형성하여 이 분생포자가 흩어져 발병이 되풀이되다가 기온이 내려간 가을철이 가까워지면서 병반상에 자낭구를 형성하게 된다.병원균의 겨울을 보내는 장소는 주로 병든 낙엽상이지만 가지나 줄기 표면에서도 자낭구 형태로 겨울을 지난다.이 병은 전염원의 밀도가 높으면 저온기에 발생이 많게 되는데 최대발병기는 5월 하순~7월 상순이고 30℃ 이상의 고온기인 7월 하순부터 9월 상순까지 발생이 정지되다가 기온이 낮아지는 9월 중순부터 다시 발생하게 되며, 여름에 저온이 계속되고 잦은 강우가 있어 습도가 높으면 연중 발생하게 된다.이 병은 여름기온이 낮은 산간지와 해변가까운 곳이나 안개가 많이 끼이는 지역 또는 통풍이 나쁘고 그늘이 많이 지는 곳에서 발생이 많다.